[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비대면 시대 관광 콘텐츠 홍보와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별의별 성주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스마트폰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 운영하던 대면, 종이 스탬프 형식에서 벗어나 관광지 정보 및 해설서비스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스탬프를 모은 관광객들에게 지역특산품이나 관광기념품을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여행후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해 비대면 스탬프투어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이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이 직접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기능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모바일 스탬프투어 서비스 도입으로 언택트 시대 즐겁고 안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관광객과 소상공인 간 소통 채널을 열어 지역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별의별 성주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모바일 앱(댓츠잇)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다.
참여방법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를 검색해 설치한 뒤 ‘경북도 성주군 스탬프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성주군의회,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경북 성주군의회에서는 지난 13일 의장실에서 제255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는 구교강 군의원이 위촉됐으며,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민간위원 3명을 포함해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이날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총 20일간 군의 2020년도 세입·세출, 채권, 채무 등이 관련 법령이나 예산이 정한대로 사용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결산자료를 분석한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김경호 의장은 “결산검사는 지난해 집행된 예산을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타당하게 사용했는지 심사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며, “성주군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한 결산검사를 통해 시정사항과 함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재정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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