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과 ‘디지털혁신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과 포스텍은 디지털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연구 분야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아키텍처, 보안 등이다. KB국민은행은 학계의 최신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B국민은행과 포스텍은 디지털 금융 관련 과학기술역량 및 실무 경험의 교류를 통해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스텍의 AI, 산업공학,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정보통신 대학 등 분야별 교수 및 전문가가 참여하고, KB국민은행 임직원과 인적교류를 실시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KB국민은행의 금융 역량과 포스텍의 창의적인 개발 문화를 접목해 고객이 가장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넘버원 금융 플랫폼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독도지킴이 은행으로 독도체험관 홍보
NH농협은행은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15일부터 ‘아름다운 우리의 보물섬 독도를 만나세요!’라는 주제로 전국 독도체험관 14개소의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독도체험관 위치, 이벤트 행사 등을 소개한 독도체험관 홍보유인물 56만장을 1121개 全영업점에 비치하고, 은행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 유인물을 배포하여 독도지킴이 은행으로 홍보에 동참한다.
교육부는 “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이 독도체험관 방문을 통해 독도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함으로써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임을 보다 명확히 하고자 함을 위한 행사로 관계기관, 민간·사회단체 등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독도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은행이 우리 땅 독도를 널리 알리는 뜻 깊은 일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독도지킴이 역할에 앞장서 나아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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