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S주사기는 버려지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스톤과 바늘 사이의 공간이 거의 없도록 제작된 특수 주사기다. 이 주사기를 사용하면 코로나19 백신 1병당 접종 인원을 1~2명 늘릴 수 있어 주목받았다.
일부 의료진들이 주사기에 백신을 넣는 과정에 주사기 내 섬유질로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했거나 주사기 눈금 부정확, 지워짐 등의 신고가 20건 발생했고, 해당 주사기는 제조사가 선제적으로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주사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용으로 현재까지 50만개가 사용됐고, 제조사는 LDS 주사기 공정 및 품질 개선 후 의료기기 관련 볍령을 준수해 생산·공급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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