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MOU)을 통해 양 기관은 안정농산물 생산농가 기술지원, 문경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제품 개발, 문경농산물 및 가공제품의 홍보·마케팅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문경가은농공단지에 위치한 ㈜상하식품은 2014년 설립 후 HACCP 인증을 받고 고추냉이잎절임, 오미자명이나물, 돌산갓절임, 방풍절임 등 다양한 절임류 가공식품 및 젓갈류, 반찬류 등 30여 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홍용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배 농산물의 판로확대는 물론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부여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더욱 적극적으로 새로운 소득작물와 지역특화품목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당구 김준태 선수, 고향 문경에 쌀 33포 기탁
경북 문경시 호서남초등학교·점촌중학교를 졸업한 프로당구 김준태 선수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물품으로 쌀 33포(약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2015년 세계주니어 3쿠션선수권대회 2위 수상을 시작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김준태 선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고향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고윤환 문경시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온정을 베풀어 준 김준태 선수에게 감사하며, 기탁한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을 다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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