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 21일 안계노인복지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관한 ‘2021 지역문화 플랫폼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문화 플랫폼 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컨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노인세대의 문화를 발견하고 노인의 역할과 가치를 현대사회의 정서 안에 담아내는 프로젝트이다.
안계노인복지관은 의성군 서부지역 어르신들과 의성 살아보기 체험으로 농촌사회에 정착한 ‘청세권 협동조합’청년들에게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청년들의 농촌사회 정착기 청취, 지역사회탐방, 지역음식만들기 등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세대간의 소통과 공감으로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레이저 균평기 첫 임대시작…선진농업 실현
경북 의성군은 농업의 4차 산업을 앞당기고 선진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레이저 균평기 임대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레이저 균평기는 트랙터에 부착해 논밭의 높낮이를 레이저로 측정, 오차범위 2cm까지 수평을 맞추는 농업기계로 작업량은 시간당 약 6612㎡(2000평)이다.
대표적인 효과로는 제초제 살포 횟수를 3회에서 1회로 줄여 약제비용을 70~80% 절약할 수 있으며, 비료 살포 때도 양분을 고르게 공급해 벼가 균일하게 생장하도록 도와준다.
레이저 균평기는 스마트 New 벼 농가 기술에 적용되는 신기술로 철분코팅 볍씨이용 무논 점파와 건답 직파, 무인헬기 직파, 드론 직파 등 벼 생산비 절감에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족한 농촌일손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레이저 균평기 임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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