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2만2111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지난달 29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3.64% 상승했으며, 18개 읍‧면 중 안계면이 5.68% 상승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가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28일까지 군청 재무과 또는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이의신청은 주택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과 인근주택의 가격 균형성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의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5일 조정 공시하게 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이 국세, 지방세, 건강보험료 등 각종 조세부과 자료가 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의성에서 두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경북 의성군은 5월부터 9월까지 도시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2021년 의성에서 두 달 살아보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에 거주하며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등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1기는 5월 17일부터 7월 16일까지, 2기는 7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운영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터전을 옮기는 귀농귀촌은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는 만큼, 두 달 동안 의성군에서 직접 농업과 농촌을 경험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현실에 기반한 귀농 계획을 세우고 실패없는 귀농으로 이어가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두 달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사과, 복숭아, 자두, 마늘, 가지, 양봉 등 영농기술교육과 농촌 일자리 체험, 귀농 선배와의 만남, 농산물 경매 유통 현장 견학, 의성군 문화관광지 탐방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오는 7일까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귀농 전 농업과 농촌을 경험하는 것은 예비귀농인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참가자들이 의성에서 성공 귀농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