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영양산나물축제 대규모 현장판매가 취소되면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12일 오전 10시 전국에서 동시 시작된다.
대회 참가는 본인이 희망하는 장소에서 가능하고 경기기록은 참가자 개인이 인증해야 한다.
종목은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1km, 3km, 5km 코스’로 진행되며, 1인당 참가비는 1만2000원이다.
군은 참가자 전원에게는 영양특산품(영양산나물 1kg), 고춧가루, 배번호를 지급하며, 완주 시 메달과 완주증(온라인 및 카카오톡 발급)을 발급한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지역 산나물 재배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참가를 독려했다.
영양군, 민원 빅데이터 분석..... 민원 관리에 만전
경북 영양군이 국민신문고로 접수된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해 그 결과를 전 부서와 공유하고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 군정 개선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접수된 759건의 민원을 민원정보 분석시스템 통계를 활용해 직접분석방식으로 진행했다.
분석결과 상위에 표출된 민원 키워드는 불법주정차, 환경, 교통 등이며, 민원처리 건수 상위부서는 건설안전과, 환경보전과, 종합민원과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불법 개농장 행정처분 촉구’ 등 외국인 민원이 폭증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국민신문고 민원 빅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분석해 군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연도별로 비교 분석하는 등 군민 불편 민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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