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서명부는 지난 1~2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22만여 명(영주시 3만9477명)이 참여했다.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사업’이 지역균형발전과 효율적인 국토개발을 위한 동서 신산업지대 촉진을 위해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는 데 공감한 것.
영주시를 비롯한 12개 지자체협의체는 지난달 23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를 위해 천안시에서 강도 높은 대응방안 채택했다.
또 지난 14일에는 국회에서 12개 지자체 시장·군수, 국회의원, 의회의장의 연석회의 및 결의대회를 열어 강력히 규탄하고 반영을 재촉구한 바 있다.
12개 지자체 시장·군수 협의체는 결의대회와 서명운동을 통해 사업 당위성을 널리 알리며 강도 높은 대응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균형발전과 효율적인 국토개발을 위해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및 점촌~영주(경북선) 전철화 사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기 건설에 대한 시민 모두의 염원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 사업 반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장학회, 196명 선발 장학금 2억7400만 원 수여
재단법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가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금 2억7400만 원을 지급한다.
24일 장학회에 따르면 올해 장학금 지급 대상은 각 전형별 신청자 중 고등학생 77명, 대학생 119명 등 총 196명이다.
이중 고등학생에게 100만 원, 대학생은 최대 300만 원 등 총 2억7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오는 6월 중 장학생들의 개인 계좌로 지급되며,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장학증서를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2224명의 학생들에게 26억24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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