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000만원선 붕괴 우려...한달간 40% 폭락

비트코인 4000만원선 붕괴 우려...한달간 40% 폭락

기사승인 2021-05-31 14:24:15
그래픽 = 이희정 디자이너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가상화폐 대표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4000만선을 위협받고 있다.

31일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코빗, 빗썸, 업비트, 코인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4149만9000원에서 4165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에 비해 47만~170만원 떨어진 금액이다.

업비트 기준으로 이달 초 최고 7000만원을 넘어섰던 때와 비교하면 약 3000만원(42%) 폭락한 셈이다.

해외 시장의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4000만원 대가 무너지며 보다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같은 시간 기준 3만3300달러대(3700만원)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편 가상화폐와 관련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던 정부는 최근 ‘가상자산 거래 관리방안’을 발표, 관련 산업 제도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방안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자 관리·감독 및 제도 개선을, 과학기수정보통신부가 블록체인 기술발전·산업육성을 주관하기로 했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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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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