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분야는 ▲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영주를 표현한 내용 ▲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내용 ▲ 결혼과 출산·다자녀 양육을 장려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 ▲ 일·가정양립의 중요성과 함께 육아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내용 ▲ 기타 인구증가 방안 등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면 영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슬로건은 상징성, 독창성, 전달성, 명료성 등을 심사해 대상 1건(상금 100만 원), 우수상 2건(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 3건(상금 각 3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결과와 수상은 오는 8월 중 개별 통보되며, 채택된 슬로건은 영주시 인구정책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미래전략실 인구정책통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주시의회,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속 추진 촉구 건의문’ 채택
경북 영주시의회가 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속 추진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청와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 기관에 전달했다.
의회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문경, 영주를 거쳐 울진에 이르는 총 연장 330km 철도 건설 사업으로,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사업이자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됐지만,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지 못해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기대한 영주시민의 기대를 저버렸다”며 건의문 채택 배경을 밝혔다.
이어 “영주시가 지역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어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중부권 교통물류망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국가적으로도 동서축 방향의 교통 연계성 강화를 통한 국토 균형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성명서를 대표로 낭독한 우충무 의원은 “11만 영주시민을 비롯한 중부권 300만 주민의 열의가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고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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