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군에 따르면 2019년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 등급을 시작으로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행된 모든 공약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끌어내 이목을 끌고 있다.
군은 65개의 공약 사업 중 38개의 사업을 완료했고 17개 사업은 공약실천계획대로 순조롭게 정상추진 중이다.
공약이행 완료율은 58%로 전국 평균 54.12%보다 높으며, 전국 군 지역 평균 48.97%보다는 약 10% 높은 수치이다.
특히 농업 분야와 복지 분야 공약 사업 이행도가 우수하며, 이행 완료율은 각 80%와 73%이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난해 12월 31일까지의 공약이행 자료를 참고해 ▲ 공약이행완료 ▲ 목표달성 ▲ 주민소통 ▲ 웹소통(Pass/Fail) ▲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개 지표로 평가했다.
이중 총점 70점 이상인 지자체를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악조건을 뛰어넘는 지혜를 발휘한 공직자들의 숨은 노력과, 군민중심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공약 사업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군민배심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청송군, 사과빵 개발..지역 사과 소비 활성화 견인
경북 청송군이 ‘청송사과빵’을 개발하고 언제 어디서나 사과빵을 만들 수 있는 트레일러를 활용해 지역 내 순회 홍보에 나선다.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2일 군에 따르면 사과모양의 청송사과빵은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반죽에 아삭한 청송사과잼을 넣어 상큼한 맛을 낸다. 한 입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즐기기 좋은 간식이다.
군은 지난해 청송사과빵을 개발, 각지에서 홍보하기 위한 사과빵 트레일러도 제작했다.
이에 따라 군은 6월부터 본격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첫 일정은 2일 오후 청송군청사 앞을 시작으로 지역 내 장터와 면사무소 등 주민과 관광객들이 모이는 장소에 트레일러를 설치해 즉석 제조 시연과 시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사과빵 홍보에 주력하고 향후 사과빵 판매 희망 업체를 모집해 제조기술을 이전하는 등 대표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험상품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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