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6.50p(0.20%) 오른 3258.63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4p(0.03%) 오른 3252.13에 출발, 장중 한때 3262.80을 찍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992억원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2억원, 431억원 순매도했다.
오늘(15일)도 우선주 상승세가 이어졌다. 상한가 6종목 가운데 성신양회우, 대원전선우, 동양3우B 등 3종목이 우선주였다.
업종별로는 증권(1.46%)이 1%대 상승했다. 운수창고(-1.30%), 건설업(-1.18%) 등은 1% 이상 빠졌다.
코스닥은 0.04p(0.00%) 내린 997.37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0.64p(0.06%) 오른 998.05에 출발한 뒤 장초반 999.53을 찍은 후 하락세를 보이며 등락을 반복했다.
개인이 200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8억원, 461억원 순매도했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FOMC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됐다”면서 “미중 갈등 심화에 중국 증기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오른 달러당 111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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