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경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대학생들의 교육 봉사를 활용해 다문화가정 초등 4~5학년 1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 및 진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초등 4학년부터 학습 난이도가 높아져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수업은 경북의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수업하는 초등 교과목 영상을 온라인으로 학습하고 지정된 멘토 대학생들과 함께 보충 학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유희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여성리더스 경산시지회, 취약계층 후원물품 기탁
경북 경산시는 ㈔한국여성리더스 경산시지회가 지난 2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아동센터와 요양원을 위해 써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간식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인숙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리더스 경산시지회는 2014년 결성돼 30여명의 회원이 매년 환경정화, 양로원 봉사, 지역아동센터 물품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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