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업 판매는 지난 5월 쎄보모빌리티와 쌍용자동차가 맺은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당시 양사는 주요 도시 내 10개의 쌍용차 대리점에서만 판매하는 것으로 협의했으나, 추가 조율을 통해 전국 320개 매장에서 상담 및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확대했다.
쎄보모빌리티 영업담당 백종우 이사는 “고객과 만나는 최접점에 있는 쌍용차 관계자분들과 소통을 지속해왔다”며, “특히, ‘기존의 쌍용차 라인업과 겹치지 않아 신규 방문객 유도가 기대된다’, ‘꼭 필요한 옵션들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기대이상이다’, ‘경제적인 장점이 커 출퇴근 및 근거리 이동에 적합해 보인다’ 등 실제 매장으로부터의 좋은 평가가 많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쎄보모빌리티의 박영태 대표는 “그 동안 거점 지역에만 집중됐던 세일즈 네트워크가 쌍용자동차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규모로 완성됐다”며, “올해에는 영업 역량을 집중해 총 판매대수 2000대를 달성하여, 지난해에 이어 초소형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쌍용차 매장을 통해 CEVO-C SE 정식계약을 진행한 고객은 전기차 보조금 확정 후 10일 이내에 차량을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쎄보모빌리티는 CEVO-C SE 출시를 기념해 500대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특별 판매가가 적용된 가격에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초기 구매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 정책 또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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