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90, 올 상반기 누적 판매량 1537대…"새로운 게임 체인저"

볼보 S90, 올 상반기 누적 판매량 1537대…"새로운 게임 체인저"

기사승인 2021-07-14 15:30:12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볼보자동차 플래그십 세단 S90이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 1537대(전체 판매량 대비 20.1%)를 기록하며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성장을 이끈 중추 모델로 자리잡았다.  

특히 볼보자동차 세단 라인업을 구성하는 S레인지의 전체 판매량(2522대) 중 S90의 판매 비중은 약 7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동기(2043대) 대비 23% 증가한 수치로, S90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S레인지 판매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S90 판매가 늘면서 클러스터별 판매에 있어서도 60%를 차지하며 90클러스터(2021년: 2,547대, 2020년: 2,127대)의 판매율을 지난 동기 대비 약 20% 성장시키며, 레인지와 클러스터별 성장을 주도한 모델로 플래그십 세단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지난해 9월 4년 만에 부분 변경 모델로 출시된 S90은 ▲동급 대비 최고 차체 크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개편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시스템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 기본 탑재 등을 통해 풀체인지에 버금가는 변화를 통해 뛰어난 상품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풀체인지급 변화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기존 모델 대비 약 100만원 인상됐다. 

여기에, 올해 4월에는 기존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만 적용됐던 AWD가 탑재된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그 결과, S90의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56%(986대) 증가했으며, 국내 수입차 시장 중 경쟁이 가장 치열한 E세그먼트 세단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서 존재감을 각인했다.

S90 B6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5400rpm), 최대토크 42.8kgm(2,100~4,800rp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6.6초만에 도달한다. 또한, T8 모델과 동일한 2종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되어 ▲공영 주차장 ▲공항 주차장 할인 ▲남산 1, 3 호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자체별 상이)

현재 국내 시판되고 있는 볼보자동차 S90 모델은 파워트레인 구성, 휠 사이즈 및 인테리어 데코 마감, 시트 타입,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일부 편의사양에 B5 모멘텀(6030만원), B5 인스크립션(6690만원), B6 AWD 인스크립션(7090만원), T8 AWD 인스크립션(8540만원)으로 판매된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의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 기본 제공 및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기간(T8 PHEV 모델)을 차량 연식에 상관없이 확대 적용했다. 또한, 공식 보증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도 서비스센터를 통해 유상으로 교체된 순정 부품(공임 포함)에 대해 횟수와 상관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평생 부품 보증’을 통해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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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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