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여수시가 최근 코로나19 전국적인 확산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해 시행키로 했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당초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부 확인, 말벗, 가사도움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최근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전화, 비대면 물품전달, ICT 기기(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활용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다만 중점돌봄대상자 494명에 대해서는 병원동행, 가사지원 등 최소 대면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 어르신 댁에 생활지원사가 일대일 방문을 통해 ▲안전지원(안부확인, 생활안전점검, 말벗) ▲사회참여(사회관계향상 프로그램, 자조모임) ▲생활교육(신체‧정신건강분야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이동‧활동지원, 가사지원) ▲연계서비스(생활‧주거‧건강 등 민간후원) ▲특화서비스(개별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일생생활 영위가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이용자 등 유사중복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노인맞춤돌봄 신청은 신청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대리인 신청 가능)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시노인복지관, 소라종합사회복지관, 미평종합사회복지관, 문수종합사회복지관 4개 수행기관을 통해 관내 4,040명의 어르신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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