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대전시의회(의장 권중순)는 6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찬술 의원(더불어민주당, 대덕구2)이 대표 발의한 '호남선 철도 고속화 사업 조속 추진 촉구 건의안'을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했다.

호남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서대전〜논산 구간 선로를 개량해 열차의 안전성 확보와 소요시간 단축으로 접근성을 강화하여 중부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초석을 만드는 사업이라고 김찬술 의원은 설명했다. 

이어 '호남선(가수원〜논산) 철도 고속화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전국적으로 인적·물적 교류 확대 및 연계성 강화에 따른 지역 상생발전과 협력증진을 도모하며, 서대전역 주변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하고, 정부에서 본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의원은 “호남선(가수원~논산) 철도 고속화 사업으로 열차의 고속운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서대전역 KTX 증편도 가능해질 것이며, 침체된 서대전역 주변 및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호남선(가수원~논산) 철도 고속화 사업은 대전시뿐만 아니라 충청권 및 호남권 나아가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정부에서는 이러한 중요성과 대전․충남․호남권 시민의 염원을 받아들여 현재 추진 중인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마무리 하고,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등 일련의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 건의했다.

본 안은 김찬술⋅이광복⋅남진근⋅윤종명⋅박수빈⋅오광영⋅윤용대⋅조성칠⋅민태권⋅정기현⋅우애자⋅홍종원⋅우승호 의원 이상 13명이 발의했다. 

한편, 본 사업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고, 금년 7월 확정 고시했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다시 반영돼 정부의 사업추진 의사는 재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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