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9분 만에 함영준의 도움을 받은 김지민의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을 시작으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방동은의 통쾌한 중거리 슛으로 경기는 2골 앞서나갔고,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후반 36분 성봉재의 패스를 받아 방동은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3 대 0 진주시민축구단의 완승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민축구단의 연승을 축하하고 우리 선수들의 패기와 열정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청일 감독은 "현재 선수들의 부상이 많지만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강인한 정신력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고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라운드까지 11승 5무 5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은 이 기세를 몰아 오는 9월 4일 여주 FC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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