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7일 도청에서 ‘제15회 경상북도 여성상 시상식’을 가졌다.
‘경북 여성상’은 2007년부터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을 빛내거나 지역 여성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올해의 경북 여성 ▲양성평등 ▲여성복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수여하고 있다.
시상결과 ‘올해의 경북여성’은 이정옥 포항여성예술인연합회 초대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경북여성으로 선정된 이정옥 회장은 전통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생활 속 예술로의 민화를 알리는데 노력했고 한국규방 전통문화의 발굴·보전에 기여해 경북의 여성예술인과 여성예술을 널리 알린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 부문은 김삼선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류경희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 강금숙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의성군지회장 등 3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 여성복지 부문은 신경은 전문직여성한국연맹 구미클럽 회장, 조은희 대한미용사회 영주시지부 회장, 김미자 문경시재향군인회여성회장, 강옥숙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 황영옥 영덕군재향군인회여성회장 등 5명이 수상했다.
이철우 지사는 “지역 여성이 이 시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남성과 여성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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