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 대구시 편입추진특별위원회 박운표 위원장은 지난 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대구편입추진을 촉구했다고 9일 밝혔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통합신공항 유치 인센티브로 공동합의문으로 약속한 것이 지난해 7월이고, 군위군은 같은해 8월에 대구 편입 건의문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그러나 이달초 경북도의회는 본회의에서 ‘군위군의 대구편입안’에 대해 찬반 의견을 내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이날 박운표 위원장은 이철우 도지사에게 도의회의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무기명 투표로 책임을 회피하고 약속을 저버린 도의회원들에 대한 군위군민의 분노와 실망을 전달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도의회의 의견을 전달받는 즉시 행안부에 관할구역 변경건의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약속한 사항이니 만큼 지킬 것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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