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청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지난 6일에서 10일까지 5일간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 및 시대촌에서 도시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농장주 육성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 농장주 육성 프로젝트는 만25~35세의 농업에 관심 있는 도시청년이 신청해 비대면 평가를 거쳐 10명을 선정, 단계별 농창업 프로그램을 1~4단계로 진행한다. 이번과정은 1단계 입문과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청년 10명은 3팀으로 구성해 1일차는 린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활용한 지역자원조사 방법론 교육을 받고, 2~3일차는 창농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청도지역 자원조사를 거쳐, 4일차 창농 사업계획서를 수립 후 5일차에는 특색 있는 창농계획서를 발표했다.
최희영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청년 농장주 육성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청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년들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 제정
경북 청도군은 농어민수당 지급조례를 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도군에 따르면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가 군의회 임시회를 통과함에 따라 농어민수당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1만1600여호의 농가가 수당을 지급받게 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농어민수당지급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인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공익적 기능 증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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