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문화재 발굴조사기관인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해 무을면의 ‘구미 송삼리 고분군Ⅰ’에 대한 발굴조사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구미 송삼리 고분군Ⅰ’을 비롯한 무을면 일대 고분군은 그 시기가 삼국시대로서, 구미 낙산리 고분군 및 구미 황상도 고분군과 함께 구미지역 고대사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큰 의미를 가진 고분군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미시는 무을면 고분군에 대한 발굴조사를 통해 양질의 자료를 확보해 문화재의 가치를 정립하고 체계적인 연구와 보존관리 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또 그동안 부각되지 못했던 구미지역 고대역사의 실체를 규명하고 유적을 정비해 이와 연계한 활용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올 12월 말까지 이어진다.
식당, 카페 등 9천여개 업소에 안심콜서비스 시행
경북 구미시는 지역 내 식당, 카페 등 출입명부 의무화 시설에 안심콜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전액무료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심콜서비스는 이용자가 각 사업장마다 부여된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 시간과 전화번호가 자동으로 저장되는 서비스이다.
이번 지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과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080안심콜서비스를 무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대상은 식당, 카페, 제과점, 미용실 등 9357개 업소이다.
안풍엽 정보통신과장은“안심콜서비스 무료 이용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지침을 성실히 이행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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