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에 따르면 플로깅은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의 순 우리말로 ‘쓰담 달리기’로 불리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공직자들이 솔선 실천해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군은 범 군민운동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청 후문을 비롯한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도청 신도시 농협수변점 앞, 송평천 공중화장실 옆 총 3곳에 플로깅 전용 봉투 자율 배부함을 설치했다.
또 플로깅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가까운 읍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전용 봉투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클린 예천 운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했다.
유시준 예천군 담당자는 “군민 누구나 플로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용 봉투 자율 배부함을 설치했다”며 “환경 보호에 대한 주민 인식이 전환되고 나아가 환경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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