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공공배달앱, 2개월 만에 누적매출 37억원 돌파

경북 공공배달앱, 2개월 만에 누적매출 37억원 돌파

회원 8만8000명, 누적 주문 16만4000건
맘 카페 등 입소문 타고 빠르게 정착

기사승인 2021-11-08 16:48:29
‘경북 공공배달앱’ 이 오픈 2개월 만에 회원 8만8050명, 가맹점 7374개소, 누적 주문 16만4000건, 누적 매출액 37억원 돌파했다. (경북도 제공) 2021.11.08.

지난 9월 9일 서비스에 들어간 ‘경북 공공배달앱’이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공공배달앱’ 이 오픈 2개월 만에 회원 8만8050명, 가맹점 7374개소, 누적 주문 16만4000건, 누적 매출액 37억원 돌파했다. 

특히 지난 6일에는 서비스 오픈 이후 하루 최다인 7039건의 주문이 몰려드는 등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11월 소상공인의 날 기념 쿠폰을 발행하고, 시군별 우수가맹점 시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격려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맘카페 등 SNS를 통해 퍼지면서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인구가 5만6000명에 불과한 예천군이 누적거래액 2억 6000만원을 기록하며 인구 대비 공공배달앱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또 상주·문경의 경우 민간 배달앱을 활용하고 있는 가맹점뿐만 아니라 지역 내 신규 가맹점이 입점하면서 공공배달앱 가맹점 수가 민간 배달앱 가맹점 수를 초월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이런 추세를 이어가면 올해 연말까지 회원 수 10만명, 가맹점 9000개를 넘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기념해 3000원 쿠폰을 발행하고 있다. 

특히 연말까지 매주 일요일 3000원 할인쿠폰, 주문 완료 시 지급되는 2000원 할인쿠폰, 리뷰이벤트, 연말기념 경품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공공배달앱의 활성화를 촉진 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처럼 짧은 기간에 하루 최다 주문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가맹점주의 노력과 현명하고 착한 소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기능 개선과 소비자 편의 반영 등을 통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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