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 '모 드림타운' 현장 기공식에서 50대 최 모씨가 신체 일부를 관계자들 앞에서 자해하는 소동을 일으켰다.
최 씨는 29일 공사의 감리단장으로 사업개요를 보고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와 “이 사업에 관계된 조직의 모든 사람이 냉정하고 진실하게 무엇이 중한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한 뒤 준비한 자해 도구로 손가락 일부를 자해했다.
이후 병원에서 기자에게 최 씨는 “지금 당장 비리가 있어서 한 행동은 아니다 지금 대한민국 건설에 계속 문제가 있었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이 사건에 대해 시행사 관계자도 “업무적으로 두 번 정도밖에 만나지 않았으며 그동안 감리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고 최 씨 동료들에게 들었다”고 말하며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수술을 위해 이동하기 전 최 씨는 “이제 착수가 내일모레부터고 착공 시점부터 제가 검토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라고 밝혀 현 사업과 무관한 듯 말했다.
최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손가락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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