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출마 유창희, “전주와 완주 100만 경제특별시로 키운다”

전주시장 출마 유창희, “전주와 완주 100만 경제특별시로 키운다”

전주시청 종합경기장으로 이전, 대한방직 부지 랜드마크로 조성

기사승인 2021-12-06 15:17:38

유창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장이 6일 ‘전주와 완주를 묶어낸 100만 경제특별시’ 공약을 전면에 내세워 내년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유 회장은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전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와 완주를 권역으로 묶는 새로운 개념의 100만 경제특별시 구상을 밝혔다. 

유 회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인접 시․군의 특별자치단체설치법을 통해 완주군민들의 뜻을 강제하거나, 강요하는 행정통합이 아닌 전주와 완주가 상생 발전하는 100만 경제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회장은 “전주시의 해묵은 현안 해결을 위해 종합경기장으로 전주시청을 이전하고,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키워낼 것”이라고 표명,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어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시민비서제도’를 실시하고, 청년자치기구(가칭)를 신설해 전주의 미래 경제를 이끌어 갈 차세대 청년들을 양성한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시티’ 구축으로 전주의 고유 자산이자 강점인 문화, 관광, 영화, 금융, 농생명산업 등을 메타버스와 결합,메타버스 세계를 테스트베드로 전주를 ‘대한민국 4차산업의 메카’로 만든다는 정책 구상도 내놓았다. 

유 회장은 “정치인은 ‘민생현장’이 일터라는 신념으로 전주시장에 도전한다”면서 “전주를 정체되고 답답한 도시가 아닌, 살아 숨 쉬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 잘 먹고 잘 사는 100만 경제특별시로 키워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유창희 회장은 주식회사 교차로 대표이사로 1961년 완주군 삼례읍에서 출생, 이리고, 전주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전주시의원, 전북도의원 등을 역임 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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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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