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Art & Science(이하 대전신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교육시대에 맞춰 청소년을 위한 ‘스마트 스터디룸’을 만들었다.
대전신세계는 대전 서구청,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함께 도솔 청소년 문화의 집(대전 서구 위치)에서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을 10일 개관했다.
'스마트 스터디룸’은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소외계층의 교육 불평등 해소에 도움을 주고,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학습공간을 조성한 스마트 스터디룸은 4차 산업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노트북, 일체형PC, 태블릿, 3D 프린터 등 스마트 학습 기자재와 도서 6,500권 등을 지원한다. 특히 지원 도서 가운데 6000여 권은 신세계 본사와 점포 임직원들의 기부로 마련됐다. 더불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공기살균기와 공기청정기도 함께 지원된다.
김낙현 대전신세계 대표이사는 “새롭게 문을 연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이 코로나 19 상황에서 새롭게 나타난 디지털 소외계층의 학습격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지법인으로서 지역의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앞으로의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솔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활동진흥법’ 등의 관련 규정에 의해 설치된 청소년 활동시설로 지난 2003년 11월부터 대전 서구에서 운영되고 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