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청년공동체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15개 팀을 선정해 과업수행비를 지원하고 타 공동체간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활동과 각 팀별 활동성과 공유 및 우수 공동체 선정을 위한 성과공유회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13팀을 모집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대상은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법인 또는 단체로서 청년의 지역정착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는 28일까지 누구나 신청하면 된다.
단, 법인‧단체 설립 전이라도 신청이 가능하나 사업 시행 전인 오는 2월 28일까지 설립해야 한다.
선발된 청년공동체 팀에는 800만원 상당의 과업 수행비가 지원되며, 멘토·전문가 자문, 청년공동체간 네트워크 형성, 온라인 활동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 공동체별 활동결과에 따른 성과를 평가해 우수 청년공동체를 선정‧포상할 계획이다.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청년공동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지쳐있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