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업무를 위한 전용 전화번호제’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폭력 업무를 위한 전용 전화번호제’ 도입은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개인정보 보호와 사생활 침해 예방, 학생 및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학교폭력 조기 발견 및 예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초·중·고·특수학교에 기본운영비로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일선 학교는 책임교사 개인 휴대전화에 새로운 전용번호를 부여해 학교폭력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데 활용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업무담당 교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