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0일 올해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고했다.  

사전예고에 따르면 9급 및 연구사 공개(경력)경쟁시험은 오는 4월 원서 접수를 실시한 후 6월 18일 필기시험, 7~8월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8~9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지난해 시험 일정 변경을 예고한 9급 경력경쟁(기술계고)시험의 원서 접수는 오는 8월, 필기시험 10월 29일, 면접시험 11~12월, 최종합격자는 12월 발표할 계획이다.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 시험은 작년과 달리 선택과목이 사라진 2개 직렬(교육행정, 사서)은 필수과목으로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교육행정은 선택과목 5개(교육학개론, 행정법총론, 사회, 과학, 수학) 중 교육학개론, 행정법총론이 필수과목으로 변경됐다.

사서는 선택과목 6개(자료조직개론, 정보봉사개론,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 중 자료조직개론, 정보봉사개론이 필수과목이다. 

채용 직렬과 인원, 시험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3월 중(9급 경력경쟁(기술계고)는 7월 중) 경북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방침이다. 

민병열 총무과장은 “임용시험 일정 사전예고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면서 “최종 일정은 시험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 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