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틀째 대전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어제(429명)에 이어 역대 '최다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신규확진자는 450명으로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감염자는 416명으로 집계했다.
더불어 450명 중 오미크론 확진자는 106명으로 누적 1022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오미크론의 높은 감염전파력과 미확인 감염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확산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해외에서 입국한 방문자와 여행자에 의해 대전에서 신규 감염자만 8명 발생했다.
지역별(區別) 발생자 수는 유성구 131명, 서구 124명, 중구 71명, 동구 63명, 대덕구 61명으로 집계했다.
주간 확진자(23~29일까지)도 2416명으로 하루평균 확진자는 345.1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한편 30일 대전시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6280명이며 그 중 해외입국 감염자는 283명이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