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대전시 교육감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1일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성광진 소장은 자료를 통해 "진심을 다하는 책임 있는 교육, 공정한 교육, 행복한 미래가 있는 대전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평교사로 32년간 교단을 지키며 아이들을 만난 경험과 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한 역량을 바탕으로 대전교육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지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성광진 예비후보는 1985년 대전북고(현 제일고)에서 국어교사로 교직 활동을 시작해 대전북중, 대전중, 대전여자정보고, 대전국제통상고, 대전고, 대전복수고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는 교사로 신뢰를 쌓았다. 아울러 전교조대전지부 지부장과 대전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 학교급식법 개정과 조례 제정을 위한 대전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의 활동을 통해 소수자의 교육권 확보와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제도에 힘써 왔다.

성광진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시민사회와 활발한 소통을 전개했으며 대전마을교육공동체포럼 공동대표, 지역공동체활성화포럼 공동대표, (사)대전교육연구소 소장을 맡아 공교육 강화와 실천적인 활동에 매진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