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양군에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경북도, 영양군에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기사승인 2022-02-06 10:24:13
(쿠키뉴스 D/B) 2022.02.06.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사업’에 영양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 주거 여건 개선으로 안정적인 농촌 고용인력 확보를 위해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전국적으로는 경북도를 비롯해 4개 도 8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영양은 총 24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1850㎡규모로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건립하게 된다. 

기숙사는 객실 25실과 식당, 강당, 휴게실 등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경북도는 기숙사가 완공되면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기도 훨씬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으로 농가 부담은 줄이고 고추 주산지인 영양군의 고추 수확을 위한 인력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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