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월 5만원 지원

경북도,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월 5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2-02-07 16:24:42
(쿠키뉴스 D/B) 2022.02.07.

경북도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에게 월 5만원 한도(연간 최대 60만원)의 교통비 바우처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바우처는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택시 등) 이용료와 주유비, 전기차 충전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산업단지는 118개다. 

이들 산업단지는 산업단지와 도심지 간 거리, 지하철·버스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지원 자격은 대상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만 15~34세 이하의 청년(군 복무를 마친 경우 군 복무기간만큼 상한 연령 연장, 최장 5년)이다.

신청은 온라인 청년교통비 지원시스템(card.kicox.or.kr)에서 개별적으로 하면 된다. 

다만,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사업 운영기관인 산업단지공단이 해당 신청자의 근무 중소기업, 나이, 입주계약, 고용보험 가입 여부를 심사한 후 선정 결과를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선정 대상자는 카드사에 카드를 직접 신청 및 발급받아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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