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학원장과 강사, 독서실 대표 등 1000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24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주정봉 파워리딩주정봉원장(평화번영위 평화협력위 대전충남상임본부장)은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으며, 강홍규 최강학원장은 학원 정책 제안서를 박영순 상임선대위원장에게 전달했다.정책 제안서를 전달한 주정봉원장은 “그동안 코로나 위기로 학원 종사자들이 큰 피해와 특별한 희생을 강요당해 왔다”며 “이재명 후보의 정치 인생이 사회적 약자의 편이라는 것을 알기에 이 위기를 극복과 억강부약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진정한 선진국으로 이끌 줄 것을 믿는다”고 선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박영순위원장은 “학원장과 강사, 독서실 대표들의 지지선언은 극히 드문 일"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황운하 총괄선대본부장은 “누구나 약속할 수 있지만 실천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가가 중요하다”며 "위기극복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지자들은 “학교 교육과 함께 인재 양성에 기여하며 대한민국 선진국 진입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한편 건전한 소상공인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며 “코로나를 극복하고 학원 정상화에 힘쓸 경제 대통령이 나오길" 기대했다.
지지선언 참석자들은 손실보상법 개정 촉구, 차량 안전 운행 도우미 인건비 지원, 교습시간 제한 시 적합한 보상, 자가진단키트 학원 지급 촉구, 교습비 신고 절차 준수 등의 정책을 요구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