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경북형 행복학습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공통(경북학, 시민학, 미래학)과 특화(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의 7개 분야로 구성되며, 지식 생태학자로 유명한 한양대 유영만 교수를 비롯해 소프라노 신델라, 연기자이자 인문학자 명로진 씨, TBC 이도현 아나운서 등 분야별 최고 수준의 명강사들이 강의에 나선다.
교육은 오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연간 30주(상·하반기 각 15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수료 기준은 70% 이상 출석과 사회참여활동 5시간 이상이며, 수료자에게는 명예도민학사 학위가 수여되고 별도의 우수학습자 표창도 있을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30세 이상 69세 이하 상주시민 50명이다. 신청은 상주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입학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상주시평생학습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평생학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링크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이 중요해진 만큼 경북도민행복대학을 통해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