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대전경제대전환위 상임위원장)이 지역 기독교인 300명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끌어냈다.
이갑선 대전도마침례교회 장로 등 기독교인 300명은 5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장종태 전 구청장과 함께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 선언을 한 이갑선 장로는 “20대 대통령에 가장 적합한 후보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며 “반대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며 "대한민국이 아무리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지만 수시로 점을 치고 굿을 하며 무속에 빠져 있는 후보에게 기독교인들은 단 한 표도 줄 수 없다”고 피력했다.
장 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야합을 막고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분연히 일어나주신 기독교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결집한 힘으로 문화강국, 외교강국, 경제대국으로 키울 이재명 후보를 더욱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재명 대선 후보처럼 소년공 출신인 장종태 전 서구청장은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도전한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