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을 대표하는 으뜸음식점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으뜸음식점’은 시장·군수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모범음식점이면서 위생등급 ‘우수’이상 업소 중 맛과 위생수준, 시설환경,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이다.
지금까지 도내에는 24개소가 으뜸음식점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신청은 대표메뉴 설명서, 업소전경 사진 등을 첨부해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시군 위생부서로 하면 된다.
선정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식품관련 교수 및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오는 6월께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2차 현장심사는 고객으로 가장한 심사위원들이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 형식으로 진행된다.
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도지사 인증 표지판 및 지정증 교부, 종사자 위생용품 지원, 홍보영상 제작(유튜브 게시) 등을 지원하며 음식문화개선에 필요한 사업추진 시 우선 지원 대상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의 우수 식재료를 활용해 고유의 메뉴를 개발하고 노력한 업소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