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장애인평생교육원 설립' 공약 제시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장애인평생교육원 설립' 공약 제시

대전 특수학교 전공 학생 취업률 전국 최저 수준

기사승인 2022-03-17 14:37:16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성광진 캠프 제공.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7일 '장애인평생교육원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성광진 예비후보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의 취업률이 43.0%인 가운데, 대전의 경우 24.4%에 불과해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성 예비후보는 내실 있는 평생교육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대전시와 협력하여 유휴시설에 본원을 설립하고 이를 거점으로 지역별 협력 기관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성 예비후보는 “학령기를 마친 장애인의 자립성 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반드시 평생교육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장애인평생교육원을 설립하여 장애인들의 접근성과 사회적 통합 효과를 고려한 실용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한편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대전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를 맡아 특수교육대상자의 보편적 교육권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장애인평생교육원 설립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현장에서 느꼈다고 밝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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