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22년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 222만TEU 달성을 위해 내실 있는 광양항 인센티브 제도를 수립 및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인센티브 제도는 수출기업 선복 지원, 환적 물동량 증가, 1개 선사 1개 신규서비스 유치, 터미널 운영사 목표 설정 등 4대 개편방향에 따라 총 60억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수립됐다.
특징으로는 북미 등 수출선복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환적 증가에 대한 보상, 신규항로 인센티브(신설)를 통한 항로 연계성 강화, 운영사 목표 물동량 현실화가 있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박성현 사장 취임 이후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을 위해 광양항 주요 선사 대상 신규서비스 유치를 목표로 전사적인 ‘발로 뛰는 영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박 사장이취임 후 2달 간 직접 20여개 선사 대표를 만나며 물동량 유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ek.
박성현 사장은 “국내 최대항만과 광양항의 컨테이너 비율이 현재 11:1인데, 올해 안에 10:2까지 맞추는 것이 올해의 영업 전략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1월 여수항도선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유럽항로 신규선박에 대한 도선료를 연간 최대 약 2.4억원까지 절감하도록 한 바 있으며 사용료규정 개정으로 컨테이너선 입출항료 등 항비 50%를 감면한 바 있다.
개편된 인센티브 제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및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