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과 지리산대포곶감정보화마을은 ‘제14회 산청 대포숲 정의송 가요제’가 오는 8월6일 오후 7시 산청군 삼장면 지리산권 사회복지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에는 행사 방식을 대폭 개편해 기대감을 더한다.
올해 가요제는 정의송 작곡가의 곡으로만 참가할 수 있었던 참가곡 제한을 폐지해 자유곡 경연으로 진행된다.
또 시상금도 기존 대상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특히 수상자에게는 정의속 작곡가의 작품 1곡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군에서 음반 제작 비용(700만원 범위 내)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예심과 본선의 심사위원을 다르게 구성할 예정이다.
예심은 오는 6월 25일 오후 1시 산청군 선비문화연구원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참가 자격은 제한이 없다. 예심 신청은 오는 6월17일까지 본인이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산엔청쇼핑몰 자연방사 유정란 타임세일
산청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몰인‘산엔청쇼핑몰’이 오는 22일 24시간 동안 유정란 타임세일(시간한정할인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임세일 품목인 유정란은 신안면의 닭 키우는 남박사(대표 남택철) 제품이다.
닭 키우는 남박사의 유정란은 지리산 청정자연에서 자연방사해 생산되며, 무항생제 및 해썹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또 정기적인 식용란 시험 검사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이번 타임세일 진행시간 동안 자연방사 유정란 40구를 기존 2만6000원에서 산엔청쇼핑몰 회원가 기준 2만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타임세일은 쇼핑몰 내 인기상품 가운데 1~2개 상품을 선정, 금요일 일정시간 동안 최대 40~50% 할인 판매하는 연중 이벤트다.
◆산청군 지방소멸대응기금 대응 실무추진단 회의
산청군은 지난 19일 오후 지방소멸대응기금 대응전략단 ‘실무추진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 3월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인구활력 아이디어에 대한 1차 심사와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투자계획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무추진단은 조경래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20여명의 각 분야 담당 사업부서로 구성돼 있다.
산청군의 임신·출산, 결혼·양육, 일자리, 귀농·귀촌, 청년, 정주환경 등을 담당하는 사업부서의 실무분야와 이를 지원하는 지원분야로 구성됐다.
이날 실무추진단은 인구활력 아이디어 공모 25건, 부서 자체 발굴 28건, 최근 열린 포럼에서 나온 지역민 의견 등 총 73건의 안건 가운데 사업취지와 맞지 않는 현금성 지원, 기존 추진 사업들을 제외한 47건에 대해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 시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