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환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응급실감시체계에 온열질환자 56명이 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온열질환 환자의 78.6%는 남성이었으며, 발생 장소는 89.3%가 실외였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물수건 등으로 체온을 내리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