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느린우체통 엽서 '발송'

경북문화관광공사, 느린우체통 엽서 '발송'

국내·외 9000여통 발송

기사승인 2022-07-04 12:47:48
직원들이 느린우체통 엽서를 분류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2022.07.04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추억과 감동을 전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느린우체통 엽서를 발송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 엽서 9294통(국내 9274통, 해외 20통)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느린우체통은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작성할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주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김천 청암사, 울진 산포리 해안, 의성 조문국사적지 등을 엽서에 담아 매년 두 차례(6월말, 12월말) 국내·외로 발송하고 있다.

김성조 사장은 "정성이 담긴 손편지를 기다리는 즐거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느린 우체통을 통해 경북의 숨은 명소가 더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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