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관광단지의 추억과 감동을 전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느린우체통 엽서를 발송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 엽서 9294통(국내 9274통, 해외 20통)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느린우체통은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작성할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주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김천 청암사, 울진 산포리 해안, 의성 조문국사적지 등을 엽서에 담아 매년 두 차례(6월말, 12월말) 국내·외로 발송하고 있다.
김성조 사장은 "정성이 담긴 손편지를 기다리는 즐거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느린 우체통을 통해 경북의 숨은 명소가 더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