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청장 직무대행 윤은정)은 22일 익산의 동우화인켐(주) 신흥공장에서 유제철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사업장 임직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화학안전 밸프스 캠페인’을 전개했다.

밸프스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 작업자가 화학물질 취급 전 밸브⋅플랜지⋅스위치의 정상 여부를 확인해 화학사고를 예방하는 캠페인으로 환경부가 지난달 28일부터 전국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전북환경청은 지역 내 1,300여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진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점검과 함께 밸브와 플랜지 등에 홍보물 부착, 화학안전 구호를 외치면서 화학사고 예방에 힘을 실었다. 

조영희 전북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이번 화학사고 예방 캠페인이 화학물질 취급자와 경영진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