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전주시는 22일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상호협력을 강화를 위한 제9기 전주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여성·다문화 등 다양한 복지기관 대표와 교수, 공무원 등 총 27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협의체 위원들은 오는 2024년 6월까지 각 분야를 대표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에 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이날 민간공동위원장에 장성관 학산복지관장을 선출했다. 장 위원장은 공동위원장인 우범기 전주시장과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표하고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새로 출범하는 제9기 대표협의체가 긴밀히 협력해 복지의 중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