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중마일반부두 옆에 위치한 해양공원 재정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이달초 실시된 CEO 주관 항만 현장 점검의 후속 조치로 추진되는 것이다.
광양항 해양공원은 지역민을 위한 항만친수시설로, 2008년 조성 이후 영화 촬영지, 휴식 공간 등 광양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지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달 초 고객중심 경영, 안전제일 경영을 중점사항으로 내세우며 부두 및 현장 점검에 나선 바 있다.
당시 해양공원 현장을 점검한 박 사장은 해양공원 내 파손 시설의 보수를 통해 해양공원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 및 위해요소를 제거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박 사장은 “지속적인 발로 뛰는 현장점검 및 부두 관리를 통해 광양항의 안전관리에 힘쓸 예정”이라며 “이번 해양공원 재정비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친환경‧안전 항만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