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전달식은 BAT사천공장 김지형 공장장과 사천문화재단 박봉욱 사무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AT사천공장에서 진행됐다.
BAT로스만스와 사천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청년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청년예술단체의 역량 강화와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청년예술단체를 지원하고, 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환경을 조성해 청년문화예술인의 자생력 확대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사천문화재단은 사천시 관내 청년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참여단체를 모집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단체로 구성원의 60% 이상이 사천시에 주소지를 둔 청년단체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모집 마감 이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예술단체는 각각 최대 20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받는다.
모집 장르는 예술과 관련한 모든 장르다.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서예, 사진, 영상 등의 시각 예술을 비롯, 음악, 무용, 연극, 영화, 국악, 클래식 등의 공연 예술을 전공하는 두 개 이상의 청년단체가 두 가지 장르를 융복합한 팀을 구성해 지원 가능하다.
김지형 공장장은 "이번 청년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예술인들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사회 각층에서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는 미래인재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ESG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이란 그룹 목표 아래 지난 2018년 사천문화재단과 지역문화예술진흥 및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미래 인재 육성 프로젝트 'BAT 두드림'과 'BATist',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BAT 오픈 이노베이션 해커톤', 대한사회복지회와의 한 부모 가정 지원 및 사회초년생 후견 등 다채로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BAT 푸른 하늘 사진전', '더 좋은 내일 친환경 청년 홍보대사', '대학교 환경 동아리 리그'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도 펼치고 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BNK경남은행 남해지점, 추석맞이 화전 600만원 기탁
BNK경남은행 남해지점(지점장 전현수)이 지난 24일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남해 지역화폐인 화전 600만원을 남해군에 기탁했다.
BNK경남은행 남해지점은 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을 통해 매년 4회에 걸쳐 약 1500만원 상당의 성품을 남해군에 꾸준히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설 명절 상품권과 여름철 대비 용품 등 68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탁한 바 있다.
특히, 명절에는 남해 지역화폐 화전(花錢)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 위문에 동참하고 있어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전현수 지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군민 모두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어려운 일에 큰 힘이 되는 경남은행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코로나19 재유행과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로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석 명절 따뜻한 안부와 함께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