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첫 수산물 축제로 왕새우 소비촉진 활성화와 함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청정 갯벌에서 자란 신안 왕새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신안군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왕새우 할인 판매와 동시에 즉석에서 구이, 튀김 등 다양한 왕새우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이외에도 신안에서 직접 생산한 제철 맞은 농‧수특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는 신안군은 284어가, 363개소(938ha)에서 최근 2년 연속 생산고 600억 원을 달성했다.
한편 퍼플섬은 대도시 주요 노선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이용, 전방위적인 홍보도 시작했다.
한국관광공사와 신안군관광협의회는 서울 등 대도시의 시내버스를 이용한 관광홍보 래핑광고를 7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2년 국비지원 지역관광조직(DMO)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천사섬 신안관광 홍보 버스래핑 광고사업’은 서울과 부산, 대구, 세종시 등 대도시의 시내버스 4개 광고업체와 용역계약을 맺고 역과 종합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도심을 통행하는 시내버스 외부에 광고판을 래핑했다,
이번 홍보는 UN WTO가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한 ‘퍼플섬’과 문화관광부가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한 ‘기점‧소악도’ 등 관광명소를 주제로 꾸며졌다.
또 시내버스 외부에 QR코드를 부착해 신안군 관광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래핑광고 기간은 오는 12월 31일이지만, 지역 여건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천사섬 신안을 찾는 관광객은 1004섬 신안 시티투어버스를 광주 송정역에서 오전 10시, 목포역에서는 오전 10시 30분 이용이 가능하다.
신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