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에 따르면 행복마을 콘테스트는 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주도 지역개발 역량 강화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5개 분야 2440개 마을이 참여해 1차 시군 자체심사, 2차 시‧도별 자체심사와 3차 농림축산식품부 현장심사 등을 통해 25개 마을(마을만들기 분야 15‧농촌만들기 분야 10)을 선정했다.
전남에서는 시군 1차 자체심사에 17개 마을이 선정됐고 2차 전남도 자체심사에서 소득‧체험 분야 함평 주포마을, 문화‧복지 분야 함평 상모마을, 경관‧환경 분야 해남 계곡 태인마을, 농촌지역 개발사업 우수사례 담양 무정면, 농촌‧빈집‧유휴시설활용 우수사례 해남 북일면 등 5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어 3차 농식품부 현장평가에서 해남 북일면과 함평 주포마을이 입상했고, 4차 콘테스트에서 해남 북일면이 빈집 활용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함평 주포마을이 국악을 통한 퍼포먼스를 통해 마을을 홍보해 모두 은상을 수상했다.
해남 북일면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폐교 위기 학교를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 이주를 희망하는 가구에 빈집 무상임대 및 일자리 연계 등 지원을 통해 작은학교 살리기 선진사례로 인정받았다.
함평 주포마을은 주포권역다목적센터를 중심으로 농산물홍보관, 한옥전원마을, 핑크뮬리, 캠핑장 등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 및 다양한 쉴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전남에서는 금상 3곳, 은상 4곳, 동상 1곳, 입상 8곳이 선정됐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