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은 경북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가 분양에 들어갔다.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일대 지해 2층, 지상 38층, 5개동 67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337가구 ▲84㎡B 163가구 ▲101㎡A 178가구다.
청약 일정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다. 정당계약은 11월 1~3일까지다.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구룡포읍 최초의 메이저 브랜드다.
전 타입 바다 조망이 가능한 38층 높이로 건립되는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장, 도서관, 어린이집, 주민 공용시설 등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31번 국도, 동해안로 등을 통해 도심 접근성이 용이하다.
포항공항, 동해고속도로 남포항 IC, KTX 포항역 등을 통해 대구, 울산, 부산 등 인근 도시 이동도 수월한 편이다.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2023년 말)되면 교통 환경은 현저히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는 초·중학교, 포항 과학기술고 등 교육시설과 해수욕장, 일본인 가옥거리, 시장 등 관광·상업시설이 있다.
구룡포읍은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하면 세대주·세대원 구분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고 당첨자의 경우 계약금만 완납하면 분양권 전매도 무제한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비규제지역이라는 프리미엄 외에도 단지 배치, 평면 설계, 풍부한 조경시설,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 등 장점이 많다"며 "구룡포읍에 20여년 만에 들어서는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 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838-8에 마련돼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